작은 행복을 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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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 정선용(정스토리) 지음/알에이치코리아(RHK)

부동산 카페에서 쓰신 글을 책으로 내신 것으로 실질적으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쓰셨다.
내 아이에게 하는 조언이라면 진정성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밑줄긋기가 좀 많다.

밑줄긋기

25년 동안 쉬지 않고 일했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살기 힘든가?

직업은 처음부터 돈 버는 일이 핵심이고, 자아실현은 그 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부수적인 결과물이다. 직업은 돈 버는 일이 본질이고 핵심이다. 본질을 잃어버리면, 모든 건 허상이다.

부자가 되고 싶으냐? 그럼 먼저 지출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투자 지출을 확대하는 설계를 해야 한다. 소득을 늘리는 것은 다음 순서이다. 대부분 사람은 자꾸 지출이 아니라 소득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한다. 소득은 종속 변수이고, 지출은 독립 변수이다. 독립 변수인 지출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소득에는 왕도가 없다. 자기만의 지출 방식을 찾아 돈이 오는 길목을 지켜야 한다.

세금과 은행은 서민과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다. 서민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갈 궁리만 하는 곳이다.

서울 시내에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되어라.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자산은 건물과 땅뿐이다.

서울 시내에 사업장을 가진 사업주가 되어라. 절대 잘리지 않는 직장은 네가 사장이 되는 방법밖에 없다.

아들아, 단언컨대 집값은 내려가지 않는다. 특히 수도권은 더 그렇다. 투기 세력이라고 욕먹는 한이 있어도 어쩔 수 없다. 노년에 경제 자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도권 내 든든한 집이 있어야 한다.

아들아, 근로 소득이나 소상인의 장사로는 더 이상 가족을 지킬 수 없다.

지속적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하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아들아, 돈은 좇는 것이 아니다. 저절로 따라오게 해야 한다. 모든 사업의 뿌리는 장사다.

자본주의의 맹점은 가진 자들이 돈 없는 자들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는 개미지옥이라는 점이다.

자본주의가 개미지옥이라는 것을 알아야, 그 개미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원리가 바로 경제 원리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 중 대부분은 땅을 기반으로 부를 획득했다. 많은 기업이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아니다. 기업이 부지 개발을 위해 사둔 땅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돈을 번 경우가 상당하고, 부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연하게 땅 투자를 해서, 사실은 땅값으로 부자가 된 부자 가문이 많다. 산업화 시대에도 큰돈은 땅에서 나왔다. 흔히 맥도날드를 프랜차이즈 회사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부동산업이다. 맥도날드 매장을 만들기 위한 입지로 땅을 사고, 그 땅값이 올라서 실질적인 돈을 번다.

일본 경제학자 오마에 게이치는 <<난문쾌답>>에서 사람을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것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건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로 돈이 썩지 않는 금융 자본주의 시대에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돈을 벌게 한다. 노동으로만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선을 위해서, 탐욕스럽게 돈을 벌지 않는 자본 생태계가 바람직하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오지 않는다. 오직 약육강식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도록, 자본주의 맹점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만이 남아있다.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 돈을 버는 방법은 '자본가'로 살면서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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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날마다모든면에서점점더좋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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