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약간의 수익을 보았다. 개별적으로는 차이가 있어 총 9% 정도의 수익이다. (투자금이 많다면 좋을텐데)
대부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관련 기업들이다. 중앙에너비스 (19.38%) : 석유 알루코 (9.34%) : 알루미늄 대성에너지 (16.95%) : 도시가스
카카오(3.67%)는 전고점 17만원 대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보여 9만원 이하로는 보일 때 마다 매수하고 있는 중이고, 일정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하고 있다. 카카오는 경영진 이슈등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기업가치는 유지된다고 보아 향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투자금이 많다면 100%, 200% 갈 때까지 들고 있을 텐데, 투자금이 많이 없어 단기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
주식 초보자가 가장 흔한게 겪는 일중의 하나가 오르는 주식이 계속 오를 것 같아서 샀는데 사자 마자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 일 것이다. => 고점에 물렸습니다. 내가 산 가격(전 고점)보다 조금이라도 올라야 내가 팔고 나갈텐데, 계속 옆으로 흐르거나 (변동이 거의 없음), 내가 산 가격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다. => 미친다. 비자발적 장기투자로 들어간다. 그 다음은 손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떨어진 가격으로 추가 매수를 한다. => 일명 물타기
이 때, 평단가(평균단가)라는 것이 등장한다. HTS나 MTS에 내가 매수한 주식의 평균 가격과 현재 가격을 비교하여 보여준다. 그것을 보면서 현재 가격이 평단가 보다 높아지면 팔아야지 기대를 가지고 하루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하락이 -20%에서 -30% 정도되면, 충분한 종자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물타기로 거의 회복이 되지 않는다. 정말로, 언젠가는 회복 될테니, 10년이고 20년이고 기다려야 할까?
내 생각에는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매매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위와 같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를 많이 하신 분들의 경우 대부분 계좌를 여러개 만들어서 분리를 한다. 장기투자용, 단기투자용, 예비자금등이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 고수가 계좌를 분리하듯 매매시점 별로 분리를 하면 평단가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분은 이 방법을 순환매매 법이라고 하였다. 여러개의 계좌를 두기 어렵다면 매매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처음 구매 내역을 기록하고 다음 저가 매수를 기록한다. 처음 얘기 한 것과 같은 상황이라면, 평단가는 현재가 보다 높을 것이다. 잠깐 올랐을 때 만약 저가 매수한 한 것 보다는 높다면 저가 매수한 수량 만큼을 판다. 이 때 매매시 HTS나 MTS에는 손실로 찍힌다. 평단가가 현재가 보다 높기 때문에 나는 손실을 보고 판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단가를 벗어나서 내가 구매했던 가격과 비교하면 조금 이나마 이익이 된 것이다. 이렇게 반복한다. 반복하다 보면 처음 구매 가격(전 고점)까지 언제가는 올라갈 것이다.